세상에는 예쁘고 화사한 꽃들이 정말 많지만, 특이하고 희귀한 꽃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꽃들을 모아봤습니다.
1. 라플레시아 아놀디 (Rafflesia arnoldii)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와 보르네오 섬에 서식하는 기생식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름이 1m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썩은 시체와 고기 같은 강한 악취를 풍기며, 이를 통해 썩은 고기를 먹는 곤충들을 유인하여 수분을 받습니다.
2. 드라큘라 난 (Dracula Orchid)
에콰도르와 페루에 서식하는 난초로 꽃잎이 마치 원숭이 얼굴과 드라큘라의 이빨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무서운 생김새와 다르게 꽃에서는 잘 익은 오렌지와 비슷한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3. 거울 난초 (Ophrys speculum)
지중해 전역, 특히 포르투갈의 알가르베 지역에 많이 서식하는 난초입니다. 꽃잎이 암컷 말벌을 닮은데다 페로몬을 뿜어내어 수컷 말벌을 끌어들여 수분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4. 시계꽃 (Passiflora caerulea)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시계의 문자판과 모습이 닮았다하여 시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열매는 식용으로도 활용됩니다.
5. 산하엽 (Diphylleia cymosa)
청초, 친절한 사랑의 정, 행복, 자유분방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고산 식물로 서늘한 환경에서 주로 자랍니다. 평소에는 평범한 하얀 꽃이지만 물에 젖으면 이렇게 투명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6. 사이코트리아 엘라타 (Psychorti elata)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중남미에서 서식합니다. 마치 붉은 립스틱이 진하게 발라진 입술을 닮아서 입술꽃, 여인의 입술과 같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별한 생김새 때문에 무차별 채집되어 현재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7. 앙구로아 유니플로라 (Anguloa uniflora)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의 고도의 습지에서 자랍니다. 포대기에 싸여 자고 있는 아기의 모습을 닮은 생김새로 '아기 침대 난초', '튤립 난초', '보트 난초'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강한 계피향이 난다고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세계의 특이하고 희귀한 꽃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어떠셨나요? 정말 신기한 꽃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저는 산하엽 꽃의 깨끗하고 투명한 모습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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