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고대 이야기 - 한국의 선사시대 (구석기, 중석기, 신석기)

오늘은 인류의 고대 문명사 중에서 한국의 선사시대 (구석기, 중석기, 신석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

 

구석기 시대

바위를 이용한 도구의 시대

- 구석기 시대는 바위를 이용한 도구의 시대로 인류 역사에서 가장 초기의 시기를 말해. 이 시기에는 아직 글자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바위를 깨서 도구를 만들었어. 이러한 돌 도구들은 주로 사냥이나 음식을 얻기 위해 사용되었어. 날카롭게 깬 돌을 이용해서 화살촉이나 나이프를 만들었지. 이렇게 만든 도구를 사용해서 동물을 사냥하거나 식물을 수확했어. 이 시기의 사람들은 주로 동굴이나 트여있는 나무나 잎사귀로 만든 임시 주거지에서 살았어. 구석기 시대의 유적지는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는 석장리 유적이나 검은모루 유적 등이 있어.

석기 시대의 화살촉

중석기 시대

활과 화살촉의 등장

- 중석기 시대는 구석기 시대에 비해 조금 더 발전된 시기로 활과 화살촉이 등장했어. 이때는 기후가 변하면서 동물들의 서식지가 변화했고, 그에 맞춰 사냥 방식도 바뀌었어. 대신 큰 동물보다는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게 중요해졌어. 이런 작은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활과 화살촉이라는 새로운 도구들이 등장했어. 이 도구들을 사용해서 사냥을 하고 먹이를 구했지. 중석기 시대에는 사람들이 좀 더 복잡한 사회를 형성하기 시작했고, 주거지도 조금 더 발전되었어. 중석기 시대의 유적지로는 통영 상노대도 조개더미 최하층이 있어.

 

신석기 시대

농업과 도자기의 시대

- 신석기 시대는 농업과 도자기가 등장한 시대야. 이 시기에는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음식을 얻을 수 있었어. 도자기도 이때 등장했어. 이 도자기를 사용해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저장할 수 있었어. 이렇게 농업과 도자기의 등장으로 인해 사람들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졌어.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은 더 큰 마을을 만들고,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시작했어. 이 시대의 지표가 되는 것은 간석기와 빗살무늬 토기야. 

 

청동기 시대

- 청동기 시대는 구리와 주석 또는 아연을 조금씩 섞어서 만든 청동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어. 신석기 시대처럼 농사를 짓고, 반달 돌칼로 추수를 했지. 이 시대에 사용하던 토기가 아무런 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 민무늬 토기 문화라고 불러.